나폴리, 우승 확률 98%→99% 상향...김민재, 우승컵 '입맞춤' 직전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제 나폴리의 우승을 의심하는 건 쓸데없는 일이다.
인터밀란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 26라운드에서 스페치아에 1-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인터밀란은 1위 나폴리와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인터밀란이 패배하면서 웃은 팀은 나폴리다. 나폴리는 지난 25라운드에서 라치오에 0-1로 패배하면서 인터밀란과의 승점 격차가 좁혀졌다. 두 팀의 격차가 승점 18점에서 15점으로 변했다.
인터밀란이 계속해서 승리한다면 나폴리의 조기 우승 확정을 늦출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리그 17위인 스페치아에 무너졌다. 인터밀란이 패배하자 나폴리의 리그 우승 확률이 또 올라갔다.
미국 통계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는 인터밀란의 경기가 끝난 뒤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8%에서 99%로 상향시켰다. 100%까지 이제 단 1%만이 남은 나폴리다. 나폴리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한다면 다시 승점 격차가 18점으로 벌어진다면 99% 확률이 소수점에서라도 더 높아질 것이다.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가 눈앞으로 다가온 나폴리 팬들이 원하는 건 조기 우승을 빠르게 확정하는 것이다. 리그 우승 경쟁을 끝내버리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명문 구단이지만 UCL에서는 역대 최고 성적이 16강에 불과하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현재 나폴리만큼 유럽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팀이 없기에 4강 이상의 성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사진=파이브서티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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