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물놀이 즐길 때가 왔다!"... 부산 근교 계곡 BEST5 추천
7월 길고 길었던 장마가 공식적을 끝이나고 폭염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이런 무더운 날씨일 수록 시원한 물놀이가 절실한데요. 워터파크, 해수욕장도 좋지만 우거진녹음 아래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 계곡이야말로 여름을 청정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름 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부산과 부산 근교 계곡 5곳을 소개해드려합니다. 얼음장같은 물줄기에 뼈까지 시린 계곡으로 여름철 당일치기 휴가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내원사계곡 - 경남 양산시 하북면 용연리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내원사계곡는 부산에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부산 근교 계곡입니다. 특히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계곡으로 여름이면 피서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내원사 계곡은 물이 맑고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부산근교계곡인데요. 물이 맑아 송사리와 같은 작은 민물고기도 눈으로 볼 수 있어 스노쿨링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또 수심이 깊은 곳부터 얕은 곳까지 있고 천연유수풀이 있다고 하니 친구, 연인은 물론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내원사 계곡은 취사는 불가능하고 지정된 주차장이 있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보다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추천드리는 부산 근교 계곡입니다. (내원사계곡 주차료 대형 9,000원/ 중소형 4,000원/ 경차 2,000원)
장안사 계곡 -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로 482
부산 기장군 천년 고찰 장안사 아래에 위치한 장안사 계곡입니다. 청정 자연 아래시원한 물줄기와 오래된 고목이 많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부산 계곡인데요. 특히 계곡은 수심이 얕고 나무 아래 평평하게 다져진 자리가 많아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추천드리는 계곡입니다.
또 인근 장안사는 부산에서 손꼽히는 사찰로 운치와 여름철 싱그러움이 가득해 물놀이 전후로 방문하시면 좋아 추천드립니다. 장안사 계곡은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되어 있으니 간단한 요깃거리를 챙겨 물놀이를 즐기기실 바랍니다.
밀양 호박소계곡 / 얼음골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10-1
부산 근교 밀양 호박소계곡과 얼음골입니다. 호박소는 높이 10m 폭포로 인해 움푹 파인 못이 마치 호박 절구처럼 생겼다고 해 붙여진 이름인데요. 독특한 계곡의 모습과 계곡을 감싸고 있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부산 근교 계곡입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호박소계곡도 좋지만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얼음골 역시 이름에서 알 수 있는 차가운 물줄기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부산 근교 계곡이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호박소 계곡과 얼음골 계곡 두 곳 모두 취사가 불가능하며 계곡 옆 평상대여를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울산 철구소계곡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수심이 깊은 계곡 철구소계곡입니다. 부산과 멀지않아 여름철 부산 근교 계곡으로 인기 있는 계곡이라는 철구소계곡은 1급수 계곡물하며 계곡에는 메기, 가재, 소라 등이 다양한 민물수상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철구소계곡은 수심이 깊기로 유명한데요. 최고 수심은 무려 5.5m로 굉장히 깊지만 깨끗해 계곡 바닥 돌까지 훤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또 인근 식당과 펜션에서 튜브와 평상대여, 유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운수사 계곡 - 부산광역시 사상구 모라동
백양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운수사 사찰 아래 위치한 운수사 계곡은 얼음장같이 차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부산 물놀이 명소입니다. 특히 운수사 계곡 주변으로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따가운 햇살을 차단해 여름철 물놀이 명소고 이만한 곳도 없습니다.
또 수심이 얕은 곳부터 깊은 곳까지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부산 계곡입니다. 뿐만아니라 계곡 인근 데크 산책로와 평상, 어린이 숲속 놀이터 등도 조성되어 있어 여름철 부산에서 피서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