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면 자연스레 따뜻한 휴양지로 떠나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하지만 모두 비슷한 생각인지 유명한 휴양지는 벌써부터 예약이 꽉 차이있고 여기가 한국인지 여행지 모를만큼 여기저기에서 한국어가 들리면 과연 이게 쉬러 놀러온건지 혼란스러울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아직 알려지지않은 유명해지기 전에 가야하는 동남아 휴양지를 소개해드리려합니다. 과연 현지인들만 즐기고 아는 사람들만 몰래 갔다온다는 휴양섬은 어디일까요?
캄보디아 '코롱섬'

태국만에 위치한 캄보디아 코롱섬은 캄보디아에서 2번째로 큰 섬으로 때묻지 않은 해변과 환상적인 전망을 갖춰 여행객들 사이에서 낙원 섬에 비유되곤 합니다.
특히 고운 백사장, 맑고 따뜻한 바닷물, 쾌적한 열대 기후의 깨끗한 아름다움으로 유명해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또 섬의 중심부에 빼곡한 숲이 있고 약 44km 길이로 뻗어 있는 해안선이 아름다워 전세계 스크버 다이버들이 몰려든다고 합니다.
코롱섬은 조만간 리조트가 속속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어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해지기 전에 방문하셔야합니다.
필리핀 '시아르가오'

다양한 휴양섬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은 보라카이, 세부외에도 아직 잘 알려지지않아 아는 사람만 간다는 휴양섬이 있습니다.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핑 명소 시아르가오 섬인데요.
한국에서는 생소한 이곳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800km 떨어진 곳으로 눈 시린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아르가오가 전 세계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파도때문입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서핑을 즐길 수 있을 만큼 파도가 강하기 때문에 서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 다꾸 섬, 구암 섬, 네이키드 섬 등 아일랜드 호핑투어를 즐길 수 있고, 마푸푼코 락풀, 타양반 케이블 풀 등 자연 수영장도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꼭 한 번 방문해야합니다.
필리핀 '엘 니도'

스페인어로 '보금자리, 둥지'라는 뜻을 의미하는 엘 니도는 타임즈에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이로 한적한 여행지 1위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또 유명 헐리우드 스타 마고 로비는 엘 니도에 대해 "죽어서 천국에 와 있는 것 같다"고 극찬을 남겼을 정도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엘니도는 시크릿 비치, 파라다이스 비치, 헬리콥터 아일랜드 등 맑고 깨끗한 바다로와 함께 베트남 하롱베이와 같은 석회암들이 솟아 있어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제도'

라자암팟 제도는 인도네시아있는 1500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제도로 유럽에선 이미 스쿠버 다이빙 및 자연 관광으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라자암팟의 앞바다는 수온이 연중 27~29도로 일정하며 1500 어종 이상의 어류, 530종의 산호, 약 700여종의 해상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스쿠버다이빙 매거진에서 꼽는 베스트 다이빙 사이트 톱10에 항상 거론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수중 낙원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죠. 라자암팟 제도는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가 성수기이며, 지역 자체가 넓기 때문에 10박 이상의 일정으로 여유롭게 방문하시기 좋습니다.
말레시이아 '랑카위'

랑카위는 말레이시아의 섬 중 하나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국의 제주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주도의 3분의 1 정도 크기인 랑카위섬은 풍부한 야생 동물들이 풍부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 중 탄중루 비치와 맹그로브 숲이 유명하며 야시장과 리조트 시설도 잘 꾸려져 있어 특히 가족 여행지로 좋습니다.
태국 '끄라비'

끄라비는 태국 남부 서쪽 해안에 위치해 아름다운 해변과 훼손되지 않은 섬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끄라비는 코사무이나 푸켓에 비해 덜 유명한 곳이라 한적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절벽과 바닷물이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피피섬,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한 아오낭 등이 있고 암벽 등반과 호핑 투어, 카약팅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11월부터 이듬에 4월까지가 건기이기 때문에 한국의 겨울철에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