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만에 '협의 이혼' 소식 전한 연예인 부부의 충격적인 근황
민지영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입학해 2000년 SBS 공채 탤런트 9기로 데뷔했습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뿌리깊은 나무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습니다.
2018년 민지영은 1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 이틀 전 혼인신고를 하고 이미 법적 부부가 되었고,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형균은 롯데 홈쇼핑을 대표하는 쇼호스트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몸짱 쇼호스트’로도 잘 알려졌습니다.
2022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을 통해 남편 김형균과 작성한 협의 이혼서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올해 8월 초 협의하고 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5년간 있었던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봤습니다.
협의 이혼서 작성 후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고, 이로 인해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가까워졌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에서 김형균은 민지영에게 “나랑 다시 여행 떠나서 행복하게 살아볼래? 나와 다시 결혼해주세요”라며 꽃다발을 건넸고, 이를 받아 든 민지영은 끝내 협의 이혼서를 불태우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습니다.
방송 후 한 인터뷰에서 배우 민지영은 ‘뜨겁게 안녕’ 출연에 대해 “우리 부부가 극복했기 때문에 나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뜨겁게 안녕’에 출연하기로 결심한 것은 자신과 같은 난임 부부들에게 힘을 주기 위함이었다는 그는 “(아픔을) 극복해서 나간 거다. 우리 부부가 극복했기 때문에 나간 거다. 방송에서 힘든 시간 보냈고 극복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24년 1월 민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작년 늦은 여름, 마흔 중반에 제 인생 첫 번째 자가를 구입했다. 아파트 전세를 정리하고 어린이 보호 차량 노란 버스를 중고로 구입해서 캠핑카로 제작 변경 후 남편과 함께 현재 유라시아 횡단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민지영은 겨울 시베리아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극한의 추위와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치타까지 가는 길은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며, 민지영 부부는 이 길을 캠핑카로 달려가는 도전을 했습니다.
민지영은 두번의 유산, 반려견 무지개 다리, 오토바이 사고, 갑상샘암 수술 등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과 위기를 함께 이겨낸 것으로 보여 팬들은 부부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