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MOM' 네이마르 "8강 위해 열심히 뛴 결과…발목 통증 없다"

이재상 기자 2022. 12. 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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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16강전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네이마르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트레이너에도 감사하다"면서 "8강에 가기 위해 열심히 뛴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훌륭한 파티가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늘 MOM을 받은 것은 내가 아닌 팀 동료들 덕분"이라면서 "전체적인 팀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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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의 16강전서 PK골 포함 1골1도움 활약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경기…팀 경기력 만족"
5일(현지시간)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30)가 전반 13분 패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획득하며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패널티킥으로만 2골을 기록했다. 2022.12.0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과의 16강전에서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된 네이마르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동료들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공을 돌렸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의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세르비아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2, 3차전을 결장한 뒤 이날 복귀해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브라질은 전반 15분이 되기 전 2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는데, 두 골 모두 네이마르가 관여했다.

그는 전반 7분만에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6분 뒤인 전반 13분에는 히샬리송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다시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트레이너에도 감사하다"면서 "8강에 가기 위해 열심히 뛴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훌륭한 파티가 됐다"고 기뻐했다.

이어 "오늘 MOM을 받은 것은 내가 아닌 팀 동료들 덕분"이라면서 "전체적인 팀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부상 당한 발목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오늘 경기에서 통증은 없었다. 경기력도 만족스러웠다"면서 "물론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오늘 경기를 기반으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팀이 성장해야한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부상을 당했을 때 월드컵에서 다시 못 뛸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팀 동료들과 가족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고 힘을 냈다"면서 "팬들에게도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 모든 방법을 통해 브라질이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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