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순자산 1조 돌파…“최단 기간 기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 배경에는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이 주효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 상장 이후 국내 상장 미국 우주 테마 ETF 개인 순매수 1조 14억원 중 78%에 달하는 7762억원이 해당 상품에 유입됐다.
수익률도 자금유입을 뒷받침했다. 전일 기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38.9%다. 최근 1개월 수익률도 30.9%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 해외 우주 테마 ETF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항공·방산 전반에 투자하는 기존 우주항공형 상품과 달리 전통 방산 기업을 제외하고 발사체·위성 제조·달 탐사·저궤도 위성 인프라 등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일 기준 로켓랩, 인튜이티브 머신스, 레드와이어, AST 스페이스모바일 등 주요 뉴스페이스 기업 4개 종목 비중은 약 72%다.
스페이스X 관련 상장 추진 소식과 스타십 V3 시험비행 등의 이벤트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향후 스페이스X 상장 시 최대 25% 비중으로 신속 편입하는 규칙을 적용해 우주 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우주테크 ETF의 순자산 1조원 돌파는 국내 ETF 시장에서 패시브형 상품으로 최단기간에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장 산업 내 구조적 변화와 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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