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밖에 안 보여”…하루, 주현미 홀린 연하남의 도발 (무명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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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301호' 하루가 MBN 오디션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에서 팀 리더로서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대결은 무명 하루 팀과 유명 황윤성 팀의 맞대결이었다.
연습 과정에서는 다소 뻣뻣한 첫 호흡을 보였지만, 어린 리더 하루가 팀원들을 이끌며 빠르게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임한별 또한 "트롯 아이돌 공연을 본 느낌이다. 무명 하루 팀으로 마음이 기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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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무명전설’에서는 본선 1차 경연 ‘무명vs유명 팀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앞서 하루는 최종 예선에서 ‘어머니의 계절’을 열창, 깊은 호소력으로 탑 프로단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무명 선발전’ TOP3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하루는 생전 어머니가 남긴 “행복을 찾으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트롯 가수의 길에 도전한 사연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이번 본선 1차에는 단 49인만이 진출한 가운데, 무명 팀과 유명 팀으로 나뉘어 ‘팀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양 팀의 TOP5가 각각 리더가 되어 팀원을 직접 선발, 총 10개 팀이 꾸려졌으며 1라운드는 ‘팀 대항전’, 2라운드는 리더 간 1대1 ‘탑 리더전’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이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대결은 무명 하루 팀과 유명 황윤성 팀의 맞대결이었다. 하루는 황윤성이 이끄는 팀과 맞붙으며 젊은 패기로 승부수를 던졌다. ‘달콤한 사내’ 장르를 뽑은 하루는 팀원 정윤영, 곽영광, 황민우, 이도진과 함께 ‘상큼한 20대 트롯돌’을 콘셉트로 도전장을 던졌다.
하루 팀은 강진의 ‘연하의 남자’를 선곡했다. 연습 과정에서는 다소 뻣뻣한 첫 호흡을 보였지만, 어린 리더 하루가 팀원들을 이끌며 빠르게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하루는 인터뷰에서 “나 역시 신인이기에 부족한 마음을 잘 안다”며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드러냈다.

클라이맥스에서 하루는 탑 프로인 주현미를 향해 “누나, 난 너밖에 안 보여”라는 깜찍한 도발을 던지며 관객과 적극적으로 호흡, 열광적인 반응 속에 무대를 마무리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중은 물론 상대팀과 다른 팀들까지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탑프로단의 평가 역시 뜨거웠다. 주현미는 “안무와 스토리텔링이 좋았다”고 극찬했고, 신유는 “젊음의 패기와 무대에서 죽겠다는 각오가 느껴졌다”고 감탄했다. 임한별 또한 “트롯 아이돌 공연을 본 느낌이다. 무명 하루 팀으로 마음이 기운다”고 전했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나훈아의 ‘아담과 이브처럼’을 선보인 황윤성 팀을 상대로, 하루 팀은 탑프로단 260점, 국민프로단 109점, 총점 369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10% 가산점까지 더해 최종 406점으로 승리했다.
특히 손태진, 주현미, 김광규, 김진룡, 신유, 조항조, 임한별, 남진, 양세형, 아이비, 홍현희, 하리무, 조혜련 등 무려 13명의 탑프로단이 하루 팀의 손을 들어주며 완승을 입증했다.
이제 관심은 다음 무대로 쏠린다. 다음 방송에서는 2라운드 ‘탑 리더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하루와 황윤성의 리더 맞대결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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