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인데 두 바퀴 차이?" 23살 연상 남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여가수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가수이자 발레리나인 스테파니가 전 메이저리그 선수 브래디 앤더슨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스테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통해 미국에 거주하는 브래디 앤더슨과의 교제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스테파니는 "열애 소식이 먼저 알려져 깜짝 놀랐다"면서도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린 뒤 바로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며 브래디 앤더슨과의 관계가 사실임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일부에서 제기된 은퇴설과 잠적설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며, 여전히 예술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테파니는 현재 한국에서 발레 작품 리허설에 참여 중이며, 방송 활동 재개를 위해 섭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팬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길 바란다”며 “오보로 인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만큼 망설임이 컸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좋은 인연으로 만나 서로를 이해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테파니는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발레리나로도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발레에 집중하며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대표적인 좌타 외야수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레전드로 불린다.
그는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현재 LG 트윈스 소속 김현수가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당시 훈련을 도운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스테파니보다 23살 연상인 앤더슨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다양한 스포츠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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