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혼한 채림, “내가 입 열면 여러 명 피곤해질 것" 경고한 이유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지만 2006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2014년 가오쯔치와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지만 2020년 이혼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하며 아들 민우를 홀로 키우는 채림은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싱글맘 일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채림은 2024년 4월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가오쯔치가 제주도에서 만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다른 오해는 마시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SBS플러스 '솔로라서'에서 아들이 7년 만에 아빠를 만났다며 "민우가 '보고싶다'고 해 내가 먼저 연락했다. 이후 사진과 영상, 음성 메시지 등을 자주 주고받고 있다. 1순위는 민우이기 때문에 내 아픔은 잠깐 접어도 된다. 나한텐 끝난 인연이지만 아이한테 아빠는 끝날 수 없는 인연이지 않느냐. 헤어질 때 (전남편이) 예쁘게 키워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방송 후 한 네티즌은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여섯 살 전까진 아예 접근을 차단했다"며 "아이 성씨까지 본인 성씨로 고쳤다.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는데 끝까지 못 보게 했다"고 악플을 달았다. 채림은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분노했습니다.

채림은 이번 일 외에도 허위사실에 분노한 적이 있었는데요. 채림은 "유튜브에서 내 얘기하시는 분들 조심해라. 짐작을 사실인양 하지 마라. 내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질 것이다.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라면서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5년 채림과 박윤재 남매는 과거 사돈으로 가족관계였다고 말하는 한 여성으로부터 채무에 얽힌 고소를 당한 바 있습니다. 당시 채림의 모친과 채무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했던 인물에 대해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지만 변호사가 일이 커지니 말려서 접었다.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냐"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다. 없는 일인데 당연하다"라고 고소 결과에 대해 언급했던 바 있습니다.

한편 채림은 지난 1994년 미스 해태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지난 2014년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결혼 6년 만에 이혼해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제목 및 내용을 무단 복제 및 모방하는 경우 모니터링 팀이 적극적 서칭하여 신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