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알렸다… 성유진, 연장 접전 끝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정철 기자 2025. 9. 2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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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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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성유진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유진은 28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 72)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성유진. ⓒKLPGA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성유진은 노승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이후 연장전에서 노승희를 꺾고 우승했다.

성유진은 2023년 11월 에쓰오일 챔피언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를 올렸다. 2023시즌을 마치고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7위로 합격했던 성유진은 지난해 LPGA투어에서 단 2차례 톱10에 진입하고 CME 포인트 81위에 그쳐 올 시즌을 앞두고 국내 무대로 다시 복귀했다.

5월 이후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린 성유진은 이번 우승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은 성유진은 상금랭킹 7위(7억2051만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9위로 도약했다.

노승희에게 1타 차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성유진은 1번홀부터 5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는 데 그쳤고 6번홀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8,9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노승희는 12번홀 14번홀 징검다리 버디를 통해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노승희는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2위로 내려갔지만 16번홀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다. 연장전은 18번홀에서 조명을 켠 채 진행됐다. 두 선수는 첫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두 번째와 세 번째 연장에서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KLPGA

네 번째 연장에서 성유진은 홀 옆 2m에 공을 붙였다. 이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노승희를 제치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준우승을 기록한 노승희는 상금랭킹 1위(12억7553만원)를 사수했고, 대상 포인트에서도 방신실을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방신실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단독 6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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