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복귀전서 시즌 3호골

유정환 기자 2024. 10.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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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향한 의심을 골로 잠재웠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후반전 3골에 모두 관여하며 4-1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기점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자책골로 이어져 토트넘이 3-1까지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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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경기 연속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자신을 향한 의심을 골로 잠재웠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8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토트넘의 후반전 3골에 모두 관여하며 4-1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지난 8월 2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은 뒤 한동안 득점하지 못했고,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예년만 못한 스타트를 보이자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로 하락세에 접어든 게 아니냐는 현지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이날 토트넘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기점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자책골로 이어져 토트넘이 3-1까지 앞서나갔다. 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역습 상황에서 파페 사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수 한 명을 앞에 두고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2경기 연속골로 리그 4호골을 폭발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PSG는 20일(한국시간)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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