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육감들 만나 "고등교육특별회계 의견 나누자"(종합)

서한샘 기자 2022. 11.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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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등교육특별회계)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제안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전 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관심 많으신 고등교육특별회계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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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파트너십 중요한 시대…교육부·교육청 힘 합쳐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충북 청주 그핸드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2022.11.24/뉴스1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고등교육특별회계)에 대한 허심탄회한 논의를 제안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 호텔에서 열리는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전 시·도 교육감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오후 2시부터 40분간 진행됐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관심 많으신 고등교육특별회계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초·중등교육에 쓰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교육세 3조원을 떼어내 대학에 지원하는 고등교육특별회계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도교육감들은 "초·중등교육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교육 예산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전용에 반대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또 "중등교육에 여러 난제들이 많이 있고 할 일이 쌓여 있다"며 "과거에는 교육부가 지시하고 교육청이 따르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같이 힘을 합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수평적인 파트너십이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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