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너무 좋아서 감독에게 '근육 빼달라' 요청받던 배우

배우들은 맡은 캐릭터에 맞게
증량 또는 감량을 하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주인공은
근육을 빼라는 독특한 요청을 받았다는데요
그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너는 나의 봄

배우 김동욱이 오는 5월 두 작품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동욱은 고등학교 시절 연기 입시를 준비한 지 4개월 만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합격하였다고 한다.

이후 2004년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하여 여러 단편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국가대표

그러던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김동욱은 커피프린스 직원 진하림 역을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KBS2 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에서 왕삼백 역을 맡으며 개성 있고 코믹한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김동욱은 2009년 관객 수 839만 명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에 출연하며 디렉터스 컷 어워즈,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고,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동욱은 대한민국의 몸짱 남자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이 때문에 감독으로부터 독특한 요청을 받기도 했다.

KBS ‘해피투게더2’에 출연한 김동욱은 “영화 감독님께서 캐릭터에 맞지 않다며 근육을 빼라고 했다. 그래서 한동안 운동 금지였다”고 말했다.

김동욱은 이후에도 새로운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근육을 좀 빼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런 김동욱도 작품을 위해 증량을 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다. MBC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촬영 들어갈 때 9kg 가량 증가해서 지금 체중을 유지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오래 운동하다가 쉰 느낌, 조금 ‘아재’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체중을 늘리면 어떨까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좋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은 오는 5월 KBS 월화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와 tvN 월화 드라마 ‘이로운 사기’로 돌아온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김동욱은 방송국 기자 출신 앵커인 윤해준 역을 맡았다.

이로운 사기

‘이로운 사기’는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공감 변호사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김동욱은 미모의 변호사 한무영 역을 맡았다

한편, ‘이로운 사기’는 5월 1일,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5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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