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스타 세바스티안 베텔 은퇴 선언.."목표 바뀌어"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2. 7. 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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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포뮬러(F)1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베텔(35)이 은퇴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4차례 세계 챔피언에 오른 베텔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F1을 떠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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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바스티안 베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출신 포뮬러(F)1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베텔(35)이 은퇴를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4차례 세계 챔피언에 오른 베텔이 이번 시즌을 마치고 F1을 떠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베텔은 목표가 바뀌었으며 가족과 F1 이외의 관심사에 조금 더 집중하고 싶다고 은퇴 이유를 댔다.

베텔은 레드불과 함께 2010~2013 시즌 4연패에 성공하며 최전성기를 보냈다. 이후 페라리 소속으로 6시즌을 보낸 후 애스턴 마틴에 합류했다. 그의 소속 팀은 이번 시즌 컨스트럭터즈(팀) 순위 9위로 부진한 편이다.

베텔은 이번 주말 예정된 헝가리 그랑프리를 앞두고 은퇴 선언을 했다. F1은 헝가리 그랑프리 후 8월 휴식기에 들어간다.

그는 새롭게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2022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뮬러1에서 은퇴 한다”며 “이 스포츠를 사랑한다. F1은 내 기억이 미치는 범위에서 늘 내 삶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트랙에서의 삶만큼, 트랙 밖의 삶도 있다. 레이싱 드라이버가 내 유일한 정체성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바스티안 베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레이싱을 하는 동안 가족이 늘었고, 그들과 함께 하는 게 좋다. F1 밖에서 다른 관심사들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목표가 레이싱에서 승리하는 것에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환경, 지속가능성, LGBTQ+(성적수소자) 권리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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