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셰프의 노포투어 연천 통삼겹살 장작구이 야외 바비큐 바베큐 식당 위

2024년 12월 12일 목요일 저녁 8시, MBC Every1에서 방영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77회 에피소드에서는 한국 노포의 진수를 찾아 떠난 셰프 조셉 리저우드의 여정이 담겼어요.

이날 방송에서는 오래된 전통을 이어온 한탄강 매운탕집부터 군부대 인근에서 장병들의 허기를 달래온 따뜻한 백반집까지, 한국 향토 음식의 깊은 맛과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여정이 이어졌죠. 특히 두 친구가 숙소로 돌아가던 길, 우연히 발견한 한 야외 바비큐 맛집에서 펼쳐진 삼겹살 먹방은 방송을 지켜보는 이들의 군침까지 자극했어요.

조셉과 데이비드가 찾아낸 그곳은 바로 연천의 숨은 장작구이 맛집 ‘다래가든’이에요. 이곳에서는 차가운 겨울바람에도 따뜻하게 피어오르는 장작불 앞에서, 정성스레 구워낸 삼겹살을 한 점씩 집어 먹는 순간이 행복 그 자체였어요. 오랜 전통의 불맛과 싱싱한 식재료, 그리고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는 셰프 조셉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되었을 거예요.

연천의 자연 속에서 만나는 정직한 불맛, ‘다래가든’

경기도 연천시 전곡읍 선사로286번길 40에 자리한 다래가든은 오랜 세월 이 지역을 지켜온 노포 감성을 품고 있었어요. 한편으로는 장작불에 통삼겹살을 직화로 굽는 이색적인 방식 덕분에,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가는 이들도 많다고 해요. 특히 날이 어두워질수록 장작불의 붉은 빛이 식당 주위를 포근히 감싸며, 마치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장작구이 삼겹살을 눈앞에서 구워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오래된 추억이나 힐링이 필요할 때 찾아가고 싶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직한 불맛과 꾸밈없는 맛, 그리고 늘 따뜻한 손님맞이까지. 이곳은 연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소박한 행복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삼겹살부터 오리장작구이, 대하까지 다채로운 메뉴

다래가든에서는 대표 메뉴인 삼겹살(21,000원) 외에도 다양한 바비큐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요. 불향 가득한 오리장작구이(한 마리 58,000원)는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으로 입소문이 자자하고, 대하(20마리 30,000원)는 고기와는 또 다른 담백함으로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해줘요.

특히 삼겹살을 한입 베어 물면 장작불 특유의 스모키한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지는데, 소금장에 콕 찍어 먹는 그 순간이야말로 완벽한 맛의 방점이 찍히는 순간이에요. 방송에서 데이비드가 끊임없이 고기를 집어 먹으며 “고기 벌크 업”을 외친 것도 무리가 아니었죠.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외 바비큐 체험

다래가든은 실내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장작불 앞에 둘러앉아 통삼겹살을 굽다 보면 마치 작은 캠핑을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요. 이 곳에서는 바쁜 일상 속 도심을 벗어나, 자연스러운 웃음과 대화가 오가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라면 더욱 소중한 기억이 될 거예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조명된 다래가든의 장작구이 삼겹살 맛은 그저 방송 속 이야기로만 남지 않을 거예요. 이곳을 직접 찾아가 장작불의 따사로운 온기와 정성스러운 불맛을 오롯이 느껴보세요. 연천에 가신다면 다래가든에서 진짜 한국의 불향 가득한 바비큐를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합니다.

Info.
다래가든
주소: 경기도 연천시 전곡읍 선사로286번길 40
전화: 031-832-7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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