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2세대 소형 SUV '베뉴(Venue)'가 위장막 없는 실차로 포착됐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테스트 중인 신형 베뉴(개발코드명 QU2i)는 2025년 말~2026년 초 출시 예정으로, 이번 세대 교체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 모두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casper_i.vory가 공개한 실차 사진에 따르면, 신형 베뉴는 한층 넓고 각진 전면부를 통해 기존보다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보닛 하단에 얇게 이어진 DRL 라인이 결합돼, 최근 현대 SUV 디자인의 시그니처 '분리형 조명 구조'를 채택했다.
하단부에는 실버 스키드플레이트와 두꺼운 휠 아치 가드가 추가돼 SUV다운 존재감을 강화했다.
측면은 16인치 신형 알로이 휠, 블랙 피니시 샤크핀 안테나, 보다 입체적인 테일게이트 라인을 갖췄다.

실내는 이번 세대 교체의 핵심이다. 베뉴는 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최신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10.25인치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 수평형 송풍구와 슬림한 물리 버튼식 HVAC 컨트롤러, 고급 가죽 시트와 앰비언트 라이트, 듀얼존 오토에어컨, 360도 서라운드 뷰, 통풍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이 상위 트림에 제공될 예정이다.
신형 베뉴는 가솔린 1.2리터 카파 엔진을 기본으로, 1.0리터 터보 및 1.5리터 디젤 엔진이 병행될 전망이다.
출시 일정은 인도 시장에서 올해 11월 데뷔 예정이며 글로벌 공개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는 예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