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장미' 로즈, 영구결번식 날짜 확정! 내년 1월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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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영원한 전설 로즈의 영구결번 행사 날짜가 확정됐다.
시카고 불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릭 로즈의 영구결번식 날짜를 발표했다.
2025년 1월에 시카고는 2025-2026시즌 중반에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에 빠진 시카고 팬들에 로즈의 영구결번 행사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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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시카고의 영원한 전설 로즈의 영구결번 행사 날짜가 확정됐다.
시카고 불스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릭 로즈의 영구결번식 날짜를 발표했다. 바로 2026년 1월 25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다.
로즈는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현역 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냉정히 NBA 선수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해가 되는 결정이었다.
전성기 시절 로즈는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였다. 2008년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의 지명을 받았고, 신인 시절부터 곧바로 스타로 떠올랐다. 2년차 시즌부터 올스타에 선정된 로즈는 3년차 시즌에 MVP를 수상하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마이클 조던 이후로 침체했던 시카고도 로즈의 등장과 함께 다시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가 됐다.
하지만 부상이 모든 것을 빼앗았다. 2011-2012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대형 부상을 당했고, 이는 운동 능력이 뛰어났던 로즈에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부상 복귀 이후 로즈는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선수가 아니었다. 슈퍼스타 레벨에서 괜찮은 주전급 선수로 내려왔고, 결국 시카고도 이런 로즈를 보낸다.
시카고를 떠난 이후,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등 다양한 팀을 거치는 '저니맨' 신세가 됐다. 로즈의 현역 생활 마지막 팀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였고, 2023-2024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선언하게 된 것이다.
비록 로즈의 전성기는 세 시즌 정도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짧았으나, 그 기간 동안 임팩트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여기에 시카고 팬들은 로즈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로즈의 고향이 시카고이기 때문이다. 즉, 고향에서 자란 선수가 드래프트로 입단해 팀을 강팀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스토리는 미국 스포츠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 정도의 감동적인 스토리다.
로즈가 은퇴한 직후에 영구결번은 곧바로 결정됐다. 2025년 1월에 시카고는 2025-2026시즌 중반에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날 날짜가 확정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부진에 빠진 시카고 팬들에 로즈의 영구결번 행사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시카고 유니폼을 입은 로즈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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