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1위' 로보락 "글로벌 IoT 보안평가 인증 획득"

김대영 2025. 11. 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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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로보락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

로보락은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슬림'이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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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UL솔루션즈 '다이아몬드' 획득
TÜV라인란드, 개인정보 보호 인증도
로보락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 사진=로보락 제공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로보락이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견고한 보안 시스템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보락은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슬림'이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UL솔루션즈는 전 세계 100여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면서 혁신적인 신제품·기술이 안전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IoT 보안 등급 평가는 제품 안정성·보안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스마트 가전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총 5단계에 따라 등급을 나눈다.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모두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로보락은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항목의 경우 외부 코드가 시스템에 삽입되는지를 감지한다. 해당 코드가 장치를 변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함께 평가한다. '불법 접근 시도 방지'는 반복적인 로그인 시도 실패 상황에서 사용자를 보호하는지 확인한다.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는 처리·수집·저장되는 데이터가 사용자를 식별할 수 없는 형식으로 안전하게 관리되는지를 평가한다. 

세계 최초로 5축 로봇팔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사로스 Z70과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 'S8 맥스V 울트라'도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 사진=로보락 제공

로보락은 150년 역사를 가진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개인정보 보호 IoT 인증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표준을 충족했다는 설명이다.

로보락은 자체 데이터 보안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로봇청소기 영상 데이터는 기기 내에 저장되지 않도록 하고 사진 데이터는 사용자 기기 내부에만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는 구조를 갖췄다. 또 모든 영상·사진 데이터는 어떠한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는다. 

로보락은 올 2분기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1.8%를 차지해 10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로보락의 올 상반기 기준 누적 출하량은 총 233만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9%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한국·북유럽·독일·터키 등 주요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로봇청소기가 단순한 가전을 넘어 스마트 기기로 진화하면서 보안이 제품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를 잡았다"며 "앞으로도 보안 시스템 강화와 국내외 인증 확대를 지속 추진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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