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세대도 반했다" 아빠들이 극찬하는 2천만 원대 중대형 국산 세단

사진=기아

한때 기아의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자리했던 K7이 단종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성비 준대형 세단’의 대명사로 꼽히고 있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2021년까지 12년간 꾸준히 사랑받았던 이 모델은, K8에 자리를 넘기며 단종됐음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2,000만 원 초중반으로 프리미엄 옵션까지 확보

사진=기아

현재 2021년식 K7 프리미어 모델은 중고차 시장에서 약 1,890만 원에서 2,470만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 모델도 2,000만 원 초중반에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9~2020년식도 상태에 따라 1,700만 원대 후반부터 접근이 가능하며, 초기형 올 뉴 K7 및 더 뉴 K7은 1,000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어 첫 준대형 세단 입문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받는다.

2.5 가솔린부터 3.0 LPI까지, 세 가지 엔진 라인업

사진=기아

K7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해 2.5 가솔린, 3.0 가솔린, 3.0 LPI 등 총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했다.

2.5 가솔린은 최고출력 198마력, 복합 연비 11.6~11.9km/ℓ로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

3.0 가솔린은 266마력, 최대 토크 31.4kg·m의 여유 있는 출력을 제공해 고속 주행이 많은 운전자들에게 어울린다.

3.0 LPI 모델은 상대적으로 연료비가 낮지만 트렁크 공간 일부가 희생되는 점과 약간 무거운 주행감은 감안이 필요하다.

이처럼 다양한 엔진 구성을 통해 성능 중심, 효율 중심, 실용 중심 등 각기 다른 소비자 니즈에 대응한 점도 K7의 경쟁력을 높인 요인 중 하나다.

프리미엄 감성 담은 실내 구성, 패밀리 세단으로도 인기

사진=기아

기아 K7은 준대형 세단으로서 4,995mm의 전장과 2,855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해 뒷좌석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이 넉넉하다.

이는 다인승 탑승이나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구조로, 패밀리카 수요층에게 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는 고급 가죽 시트, 우드 인테리어, LED 실내등, 스웨이드 마감 등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살렸으며, 6단 자동변속기와 정숙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승차감 역시 부드럽다.

다만 하위 트림에서는 후방카메라나 주차 보조 시스템이 생략될 수 있어 구매 전 옵션 확인이 필요하다.

실사용자 평균 평점 8.7점, 디자인·공간성 압도적

사진=네이버 화면 캡처

K7의 실제 오너 평가에서도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다. 네이버 마이카 기준 약 1,100명의 등록 사용자 평균 평점은 8.7점에 이르며,

디자인: 9.3점
거주성: 9.2점
주행 안정성: 8.8점
품질: 8.4점
가격 만족도: 8.7점
전반적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연비는 7.8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인데, 이는 가솔린 기반의 준대형 세단 특성상 수긍되는 부분이다.

일부 오너들은 후방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나 저속 변속 충격을 단점으로 언급했지만, 전반적인 실사용 만족도는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금이 K7 중고차 구매 적기

사진=기아

기아 K7은 단종 이후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대에 고급 사양과 공간, 성능까지 갖춘 실속 세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연식인 2021년 프리미어 트림은 디자인, 파워트레인, 편의 사양 등이 균형 잡혀 있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물 중 하나로 꼽힌다.

현재 중고차 시세에서 2,000만 원 초중반이면 풀옵션급 K7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시점은, 예비 구매자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첫 준대형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 가족용 세단을 찾는 수요층에게는 지금이 최적의 구매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