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안 난다고 섬유유연제 많이 넣지 마세요" 그냥 '이거'만 넣으시면 됩니다

섬유유연제를 맥시멈선까지 넘쳐 넣다 보면 오히려 헹굼 시점에 남아 있지 않아 향이 사라져버립니다. 특히 자동세제 투입 기능이 있는 세탁기의 경우, 투입 단계가 살짝 어긋나기라도 하면 세탁 초기에 향이 다 빠져나가 버릴 수도 있죠.

향기를 잘 유지하고 싶다면, 헹굼이 시작되기 직전에 직접 섬유유연제를 넣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세제 찌꺼기가 남으면 세탁기부터 병들어요

요즘 세제는 고농축이다 보니, 조금만 많이 넣어도 세탁기 내부에 잔여물이 남기 쉽습니다. 특히 캡슐 세제를 소량 빨래에 쓸 때는 오히려 세제가 과하게 남아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죠.

남은 찌꺼기는 드럼 안에서 마르며, 옷에 냄새를 남기거나 심지어는 세제 없이도 계속 향이 나는 현상의 범인이 되기도 합니다.

민간요법보단 검증된 방식, 식초로 관리하세요

그간 인터넷에 떠도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활용법, 많이 따라 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들 가루 세제는 모두 물에 잘 녹지 않아, 세탁기 회전축 부식을 유발하고 결국 고장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반면, 식초는 액상이라 잔류하지 않고 세제 역할까지 가능해서 일석이조죠. 실제로 10년 넘게 세탁기를 새것처럼 쓴 이들의 공통된 비법이 바로 이 식초 한 컵이었습니다.

세탁기 종류 따라, 관리법도 달라요

드럼과 통돌이, 관리하는 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드럼은 고무 가스켓에 곰팡이가 끼기 쉬워 넉넉한 환기와 필터 관리가 필수입니다. 반면, 통돌이는 세제함 분리 청소가 중요하죠.

두 타입 모두 세탁 후에는 문과 세제함을 활짝 열어두어야 하고, 겨울철엔 드럼 세탁기의 배수 필터에서 잔수도 꼭 빼줘야 동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