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vs 홀란드 조별리그서 맞대결…북중미 월드컵 죽음의 조는 어디?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유럽 최고의 공격수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부터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존 F 케네디 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세네갈,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 팀과 함께 I조에 묶였다.
이번 대회를 빛낼 최고의 스타로 꼽힌 2명이 조별리그부터 한 조에 속하게 돼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끈다.
메날두(메시+호날두)를 이을 세계 축구계 슈퍼스타로 꼽히는 둘은 각 소속 팀서 유럽을 호령 중이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23경기 26골을 뽑은 것을 포함, 통산 공식전 462경기 359골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 역시 맨체스터 시티 간판 골잡이로서 이번 시즌 23경기 23골을 터뜨렸고, 통산 352경기서 281골을 쓸어담은 '득점 기계'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고 월드컵 우승 1회(2018), 준우승 1회(2022) 등을 기록하는 사이 홀란드는 노르웨이 대표팀이 매번 탈락해 월드컵에 출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선 프랑스와 노르웨이가 모두 본선에 올라 같은 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음바페와 홀란드의 맞대결만으로도 결승전급 이름값을 가진 두 팀의 대결은 I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리는 6월 26일, 미국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I조에는 두 팀 외에도 니콜라스 잭슨(바이에른 뮌헨)을 앞세운 세네갈도 포함돼 죽음의 조로 꼽힌다.
다크호스로 꼽히는 세네갈은 2002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전에서 꺾는 등 8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바 있다.
I조의 또 다른 한 팀은 볼리비아, 수리남, 이라크의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된다.
48개국이 출전하는 만큼 그 외에는 조별리그에선 강팀 여럿이 한 데 묶인 조는 없이 잘 섞였다는 평가다.
전 대회 우승 팀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알제리, 오스트리아, 요르단이 묶인 J조,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가 속한 C조가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파라과이, 호주, 유럽 플레이오프 C 승자 팀이 배정된 C조는 뚜렷한 1강이 없어 물고 물린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죽음의 조'가 될 전망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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