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릅니다. 땀은 수분만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미네랄까지 함께 데리고 나갑니다.
물만 계속 마시면 오히려 몸속 균형이 더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땀으로 잃은 것을 채우는 데 좋은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검은깨
검은깨는 작은 부피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촘촘하게 들어 있는 재료입니다. 밥이나 나물에 한 숟갈 뿌리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챙기실 수 있습니다. 통째로 드시면 그대로 지나가기 쉬우니 살짝 갈아서 쓰십시오. 볶은 뒤 밀폐해 두면 향이 오래 남습니다.

오이냉국
오이는 수분이 많고 칼륨이 넉넉해 여름 반찬으로 오래 사랑받아 왔습니다. 국물까지 함께 드시면 잃은 수분과 미네랄을 한 번에 채우게 됩니다. 다만 식초와 소금을 세게 넣으면 나트륨이 많아지니 간을 옅게 잡으십시오. 얼음을 띄우기보다 냉장고에서 차게 식히는 편이 속에 편합니다.

매실차
매실은 신맛이 있어 입맛이 없을 때도 마시기가 수월합니다. 물에 타서 조금씩 나눠 드시면 수분 보충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시판 매실청은 설탕이 많으니 물을 넉넉히 부어 연하게 타십시오. 하루 두 잔 정도로 정해 두시면 당분 부담이 적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는 물과 함께 미네랄을 챙기셔야 덜 지칩니다. 검은깨를 밥에 뿌리시고 오이냉국과 매실차를 번갈아 곁들여 보십시오. 어지럽거나 근육이 자주 뭉친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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