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수 대변인 “‘李대통령 취임 전 사진 쓰지 말라’ 청와대 요청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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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의 요청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지금 당에서 하고 있는 문제라 제가 설명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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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출마’엔 “결재창 온기 마르지 않아”
![전은수 신임 대변인이 지난 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 완화 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8/ned/20260408094804098ldht.jpg)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전 사진·영상을 홍보에 활용하지 말라고 공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청와대의 요청이라고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은 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관련 질문에 “지금 당에서 하고 있는 문제라 제가 설명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의 해당 공지가 청와대 요청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다.
전 대변인은 전날 있었던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과 관련해선 “우리 대통령은 ‘모든 것을 다 일단은 듣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고 회담에 임했다”면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얘기해야 된다라는 게 논조이고, 제일 우선은 민생을 위한 협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개헌 논의와 관련해 이 대통령에게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요구했고, 이에 이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데 대해선 “무엇에 대해서 ‘그렇다 아니다’(맞다 아니다)라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청와대는 관련 논란에 “이 대통령은 연임 개헌에 대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서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야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대답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뵙자’라고 한 언급이 ‘립서비스’냐는 취지의 질문엔 “이 대통령은 립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면서 “립서비스로 한 말씀이 절대 아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이렇게 같이 만나는 모습에 국민들이 희열을 느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대북 민간인 무인기 침투’ 유감 표명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잘못했던 부분, 잘했던 부분 상관없이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 차제에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굉장히 국익과 실용적인 측면에서 원칙적으로 말씀을 해오고 있다”며 “어떠한 화답을 기다리거나 그런 부분이 아니라 원칙적으로 메시지를 내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지난 총선 영입인재로 발탁돼 울산 남구갑에 출마했다가 당시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전 대변인은 김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로 나서면서 본인의 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되는데 대해 “(대변인 승진) 결재창에 온기가 아직도 마르지 않았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면서 “여러 가지 관심은 감사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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