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연식변경으로 옵션 대폭 강화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소비자들 눈길

현대 싼타페가 최근 쏘렌토를 앞지르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난 8월에는 싼타페가 5715대가 판매된 반면, 쏘렌토는 3502대의 판매를 기록해 두 차량 간에는 2213대의 차이가 발생했다. 쏘렌토의 판매 감소 배경은 많은 이목을 끌었다.

2025년형 싼타페, 옵션 재구성

2025년 연식 변경 모델인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변화 없이 옵션, 가격 등의 상품성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프레스티지 플러스 트림은 기존 프레스티지의 기본 사양에 여러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기본 모델 선택자를 위해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가 새롭게 마련됐다. 이 패키지는 인기 옵션들을 하나로 묶어 가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싼타페의 임시적 선두, 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싼타페는 8월 한 달 동안 쏘렌토를 제치고 판매량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쏘렌토의 감소된 판매량 때문이었다. 쏘렌토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장 큰 이유는 기아 화성 1공장에서 새로운 픽업 트럭, 타스만의 생산 라인 설치를 위해 일부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쏘렌토의 일부 모델은 오랜 기간 동안 대기자 명단을 관리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생산이 재개되면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인 상품성 추구

현대차는 연식 변경을 통해 예비 차주들에게 강화된 상품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형 싼타페의 옵션 구성은 이전 모델에서 보완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의 추가는 차량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싼타페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디자인 변경 없이도 향상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시장에서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싼타페는 꾸준히 좋은 판매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쏘렌토와의 경쟁에서도 잠시나마 우위를 점했다.

일부에서는 싼타페의 후면부 램프 위치 조정이 다음 모델에 적용되기를 희망하며, 이는 디자인적으로 더 큰 선호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