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진 건 정상" 0-3 완패 후 中 선수들 상대로 현실 교육한 샤오자이 감독, "이겨, 월드컵 가고 싶으면 이겨"

김태석 기자 2026. 9. 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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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뉴질랜드전 완패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진 건 당연했다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7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중국축구협회(CFA)가 공개한 경기 후 라커룸 영상에서 샤오자이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격차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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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샤오자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뉴질랜드전 완패 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경기에서 진 건 당연했다고 일갈하는 모습을 보였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27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3으로 완패했다. 중국은 전반 4분 타일러 빈든, 전반 29분 벤 웨인, 전반 오언 파커-프린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무너졌다.

중국 매체 <소후>에 따르면, 샤오자이 감독은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패배 자체는 받아들일 수 있지만 월드컵 본선행을 원한다면 이 정도 수준의 상대를 넘어서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중국축구협회(CFA)가 공개한 경기 후 라커룸 영상에서 샤오자이 감독은 뉴질랜드와의 격차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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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이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진 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 같은 상대와 경기하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결과"라며 "이번에 우리가 본 선수들은 잉글랜드 챔피언십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이게 국제 무대에서의 실제 경기 템포다. 우리가 더 발전하고 싶으면, 월드컵에 진출하고 싶으면 이 벽을 넘어야 한다. 우리는 이 수준의 팀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심지어 뉴질랜드는 아직 최고 수준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샤오자이 감독의 이 메시지는 단순한 질책이 아니라 뉴질랜드전 패배를 통해 현재 중국 축구의 현주소가 이렇다는 걸 선수들에게 명확하게 알려주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중국 축구의 오랜 숙원인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국제 경기 수준과 상대에게는 익숙해져야 한다는 의미다.

한편 중국은 오는 10월 2일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중동의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9~10월 A매치 세 번째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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