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에 중국산 가짜 번호판 단 유학생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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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에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닌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방글라데시아인 20대 유학생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B씨 소유의 승용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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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에 가짜 번호판을 달고 다닌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방글라데시아인 20대 유학생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같은 국적의 20대 B씨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55분쯤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가짜 번호판을 부착한 B씨 소유의 승용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다. 이 차량은 과태료를 내지 않아 수배된 차량이다.
당시 거리에서 순찰 활동을 하던 노형지구대 소속 경찰관이 차량을 확인해 적발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차량 앞 번호판 음각에 입체감이 없는 것을 보고 수상함을 느낀 경찰이 뒷번호판과 대조를 벌였다. 이를 통해 앞 번호판이 정교하게 위조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수사 결과 차량 소유자 B씨는 속도위반 과태료를 체납해 지난 2월 앞 번호판이 영치되자 중국 알리 쇼핑몰에서 비슷한 번호판을 제작 의뢰해 7개월여 동안 차량에 부착하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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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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