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니다! 4이닝 11K 오타니, "25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 이상적"

이정엽 기자 2026. 3. 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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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건강하게 25경기 이상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3시즌 막판 팔꿈치를 다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출전했고, 2025시즌에는 시즌 중반 오프너로 출전해 투구수를 늘린 뒤 9월이 다가와서야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선발 투수로 25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이상적인 기준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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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올해는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건강하게 25경기 이상을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다저스는 선발로 오타니를 내세워 그의 구위를 최종 점검했다. 오타니는 선두 타자 잭 네토와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모두 삼진으로 정리했고, 놀란 샤누엘은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2회에도 오타니는 안타-볼넷으로 출발했으나 조 아델-조시 로우-트래비스 다노를 연속 삼진으로 정리해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 역시 삼진-삼진-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4회에도 삼진 3개로 아웃카운트를 잡은 오타니는 5회 로우, 다노, 오스왈도 페라자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토니 켈리와 교체됐으나 켈리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을 추가해 오타니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오타니는 이날 총 86구를 던지며 4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3실점을 기록했으나 투구 수를 86개까지 끌어올린 것이 인상적이며 무엇보다 삼진을 11개나 잡았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그의 패스트볼 구위가 아직 100%가 아님에도 거둔 결과이기에 건강한 투수 오타니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2023시즌 막판 팔꿈치를 다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오타니는 2024시즌에는 타자로만 출전했고, 2025시즌에는 시즌 중반 오프너로 출전해 투구수를 늘린 뒤 9월이 다가와서야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는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나우-사사키 로키-에밋 쉬핸과 함께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예정이다.

오타니는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는 말과 함께 선발 투수로 25경기를 소화하는 것을 이상적인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선발 투수로서 25경기는 중요한 수치"라며 "모든 선발이 25경기에 나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게 되면서 오프시즌 초반을 조금 더 일찍 준비하게 됐지만, 결과적으로 도움이 더 컸다"며 WBC 출전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밝혔다.

다저스는 오는 2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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