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 안타깝다며 도움준 무명 여배우 후배의 근황

조회수 2023. 7. 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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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 비하인드 & TMI 모음 6부

1.원빈이 안타깝다며 도움준 무명 여배우 후배의 근황

-천우희는 과거 신인시절 한 예능 방송에서 <마더>를 통해 원빈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써니>로 천우희가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정작 소속사가 없어서 어떻게 할줄 몰라서 용기내 대선배인 원빈에게 조언을 구하게 되었다. 

-이에 <마더> 촬영당시 천우희 가능성을 눈여겨 봤던 원빈이 천우희를 위해 지인들을 통원하며 직접 여러 소속사를 수소문했고, 조언까지 해주었다. 

-덕분에 천우희는 연기파 배우들이 중심이 된 나무엑터스를 첫 소속사로 선택했고, 이를 기반으로 영화 <한공주>에 출연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할수 있었다. 천우희에게 원빈이 인연이었던 셈. 

2.두개의 놀이동산을 하나의 놀이동산으로 합치다

-진태(진구)가 엄마(김혜자)의 요청으로 두 불량 고등학생(고규필,정영기)를 심문하는 장면. 

-배경이 된 폐쇄된 놀이동산은 두 개의 놀이동산에 촬영해서 마치 하나의 놀이동산인것처럼 촬영했다. 회전목마는 지금은 사라진 거제도에 있는 옥포랜드에서 촬영했으며, 대관람차는 강원도 원주의 드림랜드에서 촬영했다. 

3.우연히 발견되었다는 고물상 건물

-엄마가 아정과 관련있는 고물상 할아버지를 찾아가는 장면. 이 할아버지가 문제의 사건에서 도준(원빈)을 목격한 사람이다. 

-고물상 건물은 충북 제천에 위치한 논밫에 있는 낡은 건물을 발견해 섭외해서 촬영했다. 원래는 진짜 고물상 건물을 섭외하려고 했는데, 제작진이 로케이션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해 분위기가 영화와 너무 어울린다 생각해서 바로 섭외했다. 

-이 건물은 과거 방앗간 건물로 고물상으로 바꿨다. 고물상 노인을 연기한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비춘 이영석 배우가 연기했다. 

4.문아정 사망장면 비하인드

-아정이 돌에 맞아서 죽는 장면에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원빈이 멀리서 던져서 맞춘것처럼 보이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 

-이 장면은 건물 벽뒤에 숨어있었던 두 명의 스태프에 의해 완성된 장면이었다. 원빈이 돌을 던지면 숨어있던 스태프가 잡고, 그 타이밍에 맞춰서 뒤에있던 다른 스태프가 아정을 향해 돌을 던졌던 것이다. 

-돌은 당연히 가벼운 소재로 만든 소품이다.  

5.엄마의 살인 장면 비하인드

-엄마가 도준의 살인을 목격한 고물상 노인을 죽이는 장면은 영화의 제목이 지닌 다정한 의미를 다르게 해석한 장면으로 이 영화의 핵심적인 주제다. 영화상 <마더>의 의미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할수있는 광적인 존재임을 의미하고 있다. 

-결국 엄마가 노인을 죽인 것은 자식을 지키고자 한 본능적인 행동이다. 그래서 노인이 죽은것을 확인한 그녀가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른 것이다. 그러면서 엄마가 자기의 엄마를 찾으며 울부짖는 모습은 엄마 또한 누군가의 자녀였음을 보여준 것이다. 아무에게도 위로받지 못한채 자식에게 무조건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엄마라는 존재의 서글픈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엄마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고물상을 불 지르는 장면은 롱테이크로 촬영해 완성했다. 

-이 장면은 총 4번 촬영해서 완성했다. 해당 장면에 몰입한 김혜자가 아쉬움을 느껴서 더찍자고 요청했지만, 봉준호 감독은 이 정도면 만족하고 충분했다는 의미로 

그만 찍을래요"

라고 말했는데, 그 말에 김혜자가 아쉬운듯 시종일관 삐졌다는 비하인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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