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장기계류 유조선서 기름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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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에 장기계류 중인 유조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북항 5부두 물양장은 해양오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북항 5부두는 소형급 선박이 주로 계류하지만 이 가운데 장기계류 됐거나 방치된 선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에도 기름을 유출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되는 등 해양오염 사고가 잇따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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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오일펜스 긴급방제조치
부산항 북항에 장기계류 중인 유조선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북항 5부두 물양장은 해양오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2일 0시20분께 이곳에 장기계류 중인 유조선 A호(42t·부산선적)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기름이 유출된 선박 앞뒤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재를 이용해 벙커유 긴급방제조치를 했다.
사고가 난 선박은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채 현재 선주도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해경은 전날 쏟아진 폭우로 선체에 물이 차면서 기울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북항 5부두는 소형급 선박이 주로 계류하지만 이 가운데 장기계류 됐거나 방치된 선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달에도 기름을 유출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되는 등 해양오염 사고가 잇따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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