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와 있어;; 노이어의 치명적인 실수 장면

바이에른 뮌헨이 아스톤 빌라에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김민재는 86분 동안 선발로 활약하며 무난한 수비를 펼쳤다.

경기는 3일 잉글랜드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진행됐다. 뮌헨은 경기 내내 우세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34분,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이 터뜨린 결승골로 무릎을 꿇었다.

듀란은 후방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받아 노이어의 전진을 포착하고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 패배로 뮌헨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김민재는 86분간 패스 성공률 96%, 공중볼 경합 100% 승률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부상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소화했다.

뮌헨의 패배 원인은 주로 노이어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스위퍼형 골키퍼로서 전진 플레이를 즐기는 노이어는 이날도 과감한 판단을 내리다 실점을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