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에 "자기 비판 당원 감찰 지시?…쫌생이나 할 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공격을 사주한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당내 감찰을 지시한 것과 관련, "쫌생이나 할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합해서 야당공격 대처하라고 대표시켜 줬더니, 내부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며 "자기를 비판 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공격을 사주한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에 대한 당내 감찰을 지시한 것과 관련, "쫌생이나 할 짓"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당 대책을 세워야 할 여당대표가 대통령실과 다투고 있다는 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단합해서 야당공격 대처하라고 대표시켜 줬더니, 내부 분란만 일으키고 있다"며 "자기를 비판 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상인데 한순간 흘러가는 여당대표가 자기를 비판 한다고 감찰지시를 한다는 건 쫌생이나 할 짓"이라고 질타했다.
홍 시장은 한 대표를 겨냥, "그만하시고 국정감사 대책에 전념하라. 그러다가 박근혜 시즌2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최근 김대남 전 행정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녹취에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월 전당대회 당시 '한동훈 대표를 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 즉설]국민의힘 의원 30명은 고민 중…세 번째 '김건희 특검' 이탈표는? - 대전일보
- 대통령실 "대통령 관저, 스크린 골프장 등 호화시설 없다" - 대전일보
- "2000조 원은 '껌값'"…러시아, 구글에 200구(溝) 달러 벌금 - 대전일보
- 서해선 복선전철, 18년 기다림 끝에 개통...내일부터 본격 가동 - 대전일보
- "잘못했습니다"…'흑백요리사' 유비빔, 돌연 폐업 이유는 - 대전일보
- 정부, ICBM 발사에 "北 개인 11명·기관 4개 대북독자제재" - 대전일보
- 尹 대통령 지지율 20%도 '붕괴'…19%로 취임 후 역대 최저 - 대전일보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법률적 문제 없다…상황 지켜봐야" - 대전일보
- 정진석 "尹, 명태균 매몰차게 끊었지만…김여사는 못해" - 대전일보
- 서해안 철도 교통시대 개막… 서해·장항선·평택선 동시 개통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