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한다고 고구마 매일 챙겨 드시나요? 혹은 당근 주스에 시금치 스무디까지 꼬박꼬박 챙기는 분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어느 날 거울을 봤더니 손바닥이 살짝 노르스름해 보인다?
황달인가 싶어 덜컥 겁이 날 수 있지만, 사실은 카로틴혈증(Carotenemia)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로틴혈증이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카로티노이드 농도가 높아지면서 피부, 특히 손바닥·발바닥·코 주변이 노랗거나 주황빛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몸에 해롭지 않은 아주 독특한 현상으로, 해당 음식 섭취를 줄이면 수 주~수개월 내로 자연스럽게 돌아옵니다.
카로틴혈증 유발 음식
5. 시금치

초록색 채소지만 시금치는 의외로 카로틴이 풍부합니다. 녹색 채소 속 색소에도 카로틴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4. 망고

과일 중에서는 망고에 카로틴이 상당히 들어 있습니다. 특히 말린 망고나 스무디로 먹으면 섭취량이 늘어나 카로틴혈증이 되기 쉽습니다.
3. 단호박
단호박 역시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죽이나 샐러드, 스프 형태로 자주 섭취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됩니다.
2. 당근

당근은 베타카로틴의 대표적인 공급원입니다. 착즙 주스나 당근 스무디를 매일 마시는 경우 카로틴 섭취량이 상당히 많아질 수 있습니다.
1. 고구마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 매일 여러 개씩 먹는 경우 카로틴 섭취량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카로틴 혈증은 가끔 황달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황달은 눈 흰자까지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카로틴 혈증은 대부분 눈 흰자는 정상이고 피부만 노랗게 보입니다.
만약 눈까지 노랗게 변했다면 간이나 담도 질환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걱정 없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특정 음식만 과하게 먹는 식습관에서 발생합니다. 한 가지 음식만 집중적으로 먹기보다는 여러 채소를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건강식이라고 해서 고구마, 당근 주스, 단호박 등을 매일 반복적으로 많이 먹는 습관은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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