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조 파업 첫날…전장연 4호선에서 선전전

백승연 2022. 11.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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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

서울 지하철 파업 첫날인 오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4호선에서 출근길 시위를 벌였습니다.

전장연은 회원들은 오늘(30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확보 등을 주장하며 삭발식을 진행한 뒤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삼각지역을 출발해 서울역과 사당역을 거쳐 다시 삼각지역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다만 기존의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처럼 역마다 승하차를 반복하지 않아 운행 지연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시위가 아닌 노조 파업 영향으로 4호선 상선 8분, 하선 6분 지연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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