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은 안 됩니다.." 60살 넘어 절친이라도 집에 들이면 안 되는 이유 1위

아무리 가까운 친구라도 집으로 부르고 나면 마음이 개운치 않았던 적 있으시죠?

예순을 넘기면 손님을 집에 들이는 일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3위부터 1위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3위. 준비와 뒷정리가 온전히 내 몫이 된다

상 차리고 치우는 일은 젊을 때와 다르게 이틀을 잡아먹습니다. 즐거운 서너 시간을 위해 허리와 무릎이 며칠을 앓는 셈입니다. 만나고 싶으시면 집 대신 중간 지점의 밥집을 정해두시면 몸도 마음도 훨씬 가볍습니다.

2위. 집을 보면 형편이 그대로 읽힌다

집 크기와 살림살이는 말보다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다 보면 비교가 시작되고, 오래 지켜온 관계에 처음으로 금이 갑니다.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는 정보는 처음부터 꺼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1위. 한 번 열면 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가장 큰 이유는 한 번 오간 뒤에는 다음 방문을 거절하기 힘들어진다는 점입니다. 몸이 힘든 날에도 문을 열게 되고, 그 부담이 결국 관계를 지치게 만듭니다. 처음부터 우리 집은 손주가 자주 와서 어렵다는 식으로 기준을 세워두시면 서로 편합니다.

그럼 어떻게 만나면 좋을까요?

사람을 멀리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오늘은 하나, 다음 만남 장소를 집 밖으로 정해보시면 됩니다. 좋은 관계일수록 지켜야 할 문턱이 있습니다.

오늘 정한 그 만남의 자리가, 십 년 뒤에도 편하게 전화할 수 있는 사이를 지켜줍니다.

출처 :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