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파고든 JB금융…송금·결제 확장 나선다
[앵커멘트]
외국인 금융 시장이 은행권 틈새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JB금융이 국인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외국인 전용 플랫폼으로 대출 시장을 키우고 송금,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송요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 화면을 몇 번만 누르면 외국인도 한국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JB금융의 자회사 전북은행이 운영 중인 아시아권 외국인 근로자 전용 종합 금융 플랫폼 '브라보코리아'입니다.
외국어 상담과 송금 지원, 전용 상품까지 담아 외국인 맞춤형 금융 창구로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은행권 외국인 대출 시장에서 전북은행 비중은 약 70%.
외국인 대출 잔액도 지난해 기준 6294억원 까지 늘었습니다.
기존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았던 외국인 고객층을 먼저 확보한 뒤, 대출에서 송금과 결제까지 연결되는 금융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JB금융은 한패스와 핀다에 투자해 외국인 금융과 해외송금 접점도 넓혔습니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영업망을 바탕으로 해외 거점도 갖췄습니다.
[김기홍 / JB금융그룹 회장 : "핀테크 플랫폼, 인터넷전문은행과의 협업, 국내 거주 외국인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된 영역에서 그룹의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JB금융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와의 협업도 논의 중입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송금 모델까지 거론되면서 사업 확장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관련 제도 정비와 자금세탁방지, 외환 규제 문제는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송요섭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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