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바다의 저승사자, '이 동물'을 아시나요?

남극 킹조지섬 콜린스 빙하 인근의 유빙 위에서 낮잠을 자는 얼룩무늬물범의 모습./ 시사위크

'극한의 땅' 남극은 척박한 환경으로 어떤 생명체에게도 녹록지 않은 곳인데요.

이곳에서 살아가는 얼룩무늬물범은 '레오파드 물범'이라고도 불리며, 남극 최고의 사냥꾼이에요!!

몸길이 3~4m, 무게 500~600kg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해요. 이는 코끼리 물범을 제외하면 두 번째로 크죠.

얼룩무늬물범의 전신 모습. 길쭉한 형체가 마치 뱀과 같았다./ 시사위크

마치 뱀처럼 생긴 몸체로 얼룩무늬물범은 빠르게 헤엄칠 수 있어 남극 바다의 물고기와 크릴새우를 사냥해요.

또 펭귄들에게 있어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죠. 하루 평균 수십마리의 펭귄을 잡아먹거나 죽이는 버릇이 있기 때문이에요!!

얼룩무늬물범은 펭귄을 먹이로 삼기도 하지만 장난감으로 여기기도 하는데요. 또한 게잡이물범 등 소형 물범종을 사냥하기도 해요~

취재팀과 물범의 눈이 마주친 순간. 쉭쉭거리는 소리를 내 살짝 무서운 느낌도 있었지만 이내 다시 잠들었다./ 시사위크

얼룩무늬물범은 포동포동 귀여운 비주얼과 달리, 호기심 많고 공격적인 성질 때문에 사람도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실제 지난 2003년 해외 남극기지의 연구원을 공격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어요.

#얼룩무늬물범 #레오파드물범 #남극 #남극세종과학기지

Copyright © 모리잇수다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