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첫 포착…출시는 내년 9월 예정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출처:숏카)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GV80 하이브리드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현대차 연구개발팀은 현재 GV80 하이브리드의 시험 주행을 진행 중이며, 내년 9월께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GV80과 GV80 쿠페는 제네시스 라인업 중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모델이 된다. 

이 차량들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현대차의 신규 P1+P2 병렬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후륜을 구동한다.

P1 모터는 엔진과 직접 연결돼 연료 소비를 최적화하며, P2 모터는 구동력을 보조해 연비와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GV80 하이브리드(19인치 휠)의 예상 연비는 약 13.5km/L,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080km이다.

GV80 쿠페 하이브리드(20인치 휠)의 경우, 예상 연비는 11.9km/L이며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약 952km 가량으로 추정된다.

제네시스의 이러한 긴 주행 가능 거리는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프리미엄 SUV 고객들에게 큰 장점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제네시스 GV80

현행 GV80 2.5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시 출력은 약 362마력, 토크는 약 46.9kgf·m으로 19%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GV80 하이브리드는 고전압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에서 볼 수 있는 기능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 구동 없이 실내에서 에어컨과 멀티미디어 사용 가능한 스테이 모드(Stay Mode), 최대 3.6kW 전력 공급으로 캠핑이나 비상 상황에서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등의 기능들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는 2026년 3분기 GV80 하이브리드 및 GV80 쿠페 하이브리드를 먼저 출시한 뒤, 같은 해 4분기에는 G80 하이브리드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