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정체 계속…부산→서울 8시간 10분 전망
선정민 기자 2024. 9. 17. 09:31
한가위인 17일 오후 6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 정체는 다음날인 18일 오전 3~4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울에 인접한 양재~서초~반포 구간과 안성 분기점, 천안분기점, 남이분기점, 비룡 분기점 등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역시 서평택분기점, 비봉~매송, 금천 인근을 비롯해 마도~남안산(제2서해안고속도로) 구간 등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도 청주, 진천, 남이천, 광주 등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설악~강일 구간 등이, 영동고속도로는 여주~양지, 동수원~안산 구간 등이 막히고 있다.
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도로공사가 예상한 부산에서 서울까지 소요 시간은 8시간 10분에 달한다.
울산~서울은 7시간 40분, 대구~서울 7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목포~서서울 7시간, 광주~서울 6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 대전~서울 구간에 4시간 10분이 소요되고 강릉~서울 3시간 50분, 양양~남양주 2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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