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바람이 불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낙엽 속 진드기부터 건조한 공기, 큰 일교차 등 주의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가을 산책 전 꼭 알아야 할 5가지 안전 포인트를 확인해보세요.
조금만 신경 써도 강아지의 가을 산책은 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① 낙엽 속 진드기 조심!

쌓인 낙엽 아래에는 진드기나 벌레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산책 후에는 귀, 발 사이, 배 주변을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진드기는 알레르기나 피부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생충 예방약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진드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② 일교차 큰 날씨엔 감기 주의

가을철엔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특히 소형견이나 노령견은 체온 유지가 어려워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가능한 한 낮 시간대에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얇은 옷을 입히거나 따뜻한 담요를 챙겨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③ 건조한 공기, 피부 트러블 유발

가을엔 습도가 낮아 강아지의 피부가 쉽게 건조해집니다. 산책 후 미온수로 발을 닦고, 강아지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각질이나 비듬이 생겼다면 목욕 횟수를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유지하면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④ 꽃가루 알레르기 시즌 도래!

국화, 돼지풀 등 가을철 꽃가루는 반려견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엔 눈과 코, 발을 깨끗이 닦아주고 가벼운 샤워로 꽃가루를 제거하세요.
코 주변이 붓거나 재채기를 자주 한다면 병원을 방문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⑤ 산책 후 보온과 휴식 필수

산책 후에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급여하고, 실내에서 충분히 휴식하게 해주세요. 따뜻한 침구나 담요를 준비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피로 회복뿐 아니라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가을 산책, 이제 준비 완료!

가을 산책은 강아지에게 행복한 시간인 동시에 작은 부주의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한 5가지 주의사항만 지켜도 반려견의 가을은 훨씬 건강하고 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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