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신도시 재정비 청사진…보행·스마트·미래형 도시로

강종구 2026. 7. 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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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물빛길 연출 예시도 [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중동 1기 신도시 재정비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는 2035년까지 중동·상동 1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계획 세대의 85%인 5만4천호 착공을 목표로 대단지 통합 재건축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동신도시의 3대 개발 방향은 보행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 스마트 친환경도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응하는 미래형 도시다.

부천시는 단절되고 파편화된 중동신도시를 보행·문화·자연을 연결하는 도시로 재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동 물빛길, 생활커뮤니티, 브릿지파크, 동네이음길, 둘레길 등 5개 핵심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단지를 관통하는 공공 보행통로에 자율형 모빌리티 시범구간을 운영하고 스마트 인공지능(AI) 교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1993년 입주를 시작한 중동 1기 신도시는 조성 30년이 지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중동신도시 내 첫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은하마을은 사업시행인가 고시일로부터 5년 이내에 재건축이 완료되면 현재 4개 단지 2천387세대에서 최고 49층, 3천432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중동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하고 재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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