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들으면서 달리면 신나고 어떤 음악들으면 희열도 느끼니까
대회 더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이해가는데(나도 그랬으니까)
우선 음악 들으면 박자가 완전히 똑같지 않는 이상 리듬 꼬이고
30k 이후부터는 힘들어서 음악이 들리지도 않는다
문제는 음악 땜에 응원소리도 안 들린다는거
힘들때 음악보다 더 힘되는게 응원소리인데 그걸 다 놓치고 음악도 못들어
나한테 응원하는게 아니라고 할지라도 그냥 화이팅 하는 소리만 들어도 힘나고
그걸로 끝까지 버티는거다
지루할까봐 걱정되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된다
서울 시내 달리면서 랜드마크 보는 재미도 있거니와 팻말들고 응원하는 사람들 보는 재미도 있고,
서울 메이저가 좋은게 지루한 구간이 적다는거다.
내말 듣고 음악 안 듣고 망했다면 졸라 욕해도 좋다.
내가 했던 실수를 똑같이 할까봐 말해주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