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 수능 예상 난이도와 시간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3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수능은 2007년생 '황금돼지띠' 수험생이 합류하면서 응시자 수가 크게 늘었고, 역대 가장 많은 N수생이 몰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난이도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난해보다 약 3만 1천여 명 증가한 55만 4천여 명이 지원했다. 출생 인구가 많았던 2007년 '황금돼지띠' 해에 태어난 고3 재학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졸업생, 즉 N수생 지원자 역시 약 18만여 명으로 집계되어 전체 수험생의 3분의 1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험생 수의 증가는 곧바로 대입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입시업계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영어 영역은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킬러문항 배제 원칙은 올해도 유지되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한 준킬러 문항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입시의 가장 큰 변수 중 하나로 '사탐런' 현상이 꼽힌다. 대학들이 정시에서 사회탐구 영역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아, 이과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으로 몰리는 현상이 입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모든 스마트 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만약 전자기기를 소지했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제출하지 않고 있다가 적발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시계는 통신 및 결제 기능, 전자식 화면 표시가 없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반드시 챙겨야 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서로 오후 5시 45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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