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는 전주와 익산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도시지만, 맛있는 음식점들이 숨어있는 보석 같은 곳입니다.

오늘은 완주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5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맛집들은 현지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곳들로, 특별한 맛과 분위기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화심순두부 본점

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맛집은 단연 '화심순두부 본점'입니다. 26번 국도변에 위치한 이 식당은 60년 전통의 순두부 전문점으로,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화심 순두부찌개입니다. 천연 간수로 만든 부드러운 순두부와 깊은 맛의 육수가 어우러져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바지락, 치즈, 들깨, 버섯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순두부찌개 외에도 두부 돈가스가 인기 메뉴입니다. 바삭한 튀김옷 안에 부드러운 두부가 들어있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성식당

다음으로 소개할 맛집은 삼례에 위치한 '유성식당'입니다. 이곳은 순대국밥으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국밥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성식당의 순대국밥은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토렴식과 밥말이, 순대 없음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고기나 내장만으로도 주문이 가능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막창피순대입니다.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왕가든

완주 IC 근처에 위치한 '대왕가든'은 소곱창전골로 유명한 한식당입니다. 단일 메뉴로 운영되지만, 그 맛과 품질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왕가든의 소곱창전골은 적당히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여기에 쫄깃한 소곱창의 식감이 더해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합니다. 전골을 다 먹은 후에는 칼국수 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곳만의 특별한 식사 방식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대기 줄이 길어질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원조화심두부

'원조화심두부'는 화심리에 위치한 60년 전통의 두부 전문점입니다. 이곳은 천연 간수를 이용한 재래식 두부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순두부찌개입니다. 고소한 순두부에 바지락, 고기, 버섯 등을 넣어 끓여낸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두부로 만든 등심돈가스와 손두부도 인기 메뉴입니다. 특히 손두부는 간장과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원조화심두부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은 곳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불칸

마지막으로 소개할 맛집은 상관 IC와 신리역 근처에 위치한 '불칸'입니다. 이곳은 화덕피자 전문점으로, 완주뿐만 아니라 전주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입니다.

불칸의 가장 큰 매력은 야외 정원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맛있는 피자를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대표 메뉴로는 마르게리따 피자와 루꼴라 피자가 있습니다. 참나무로 훈연한 바비큐와 함께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바삭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피자 외에도 게살 크림 파스타가 인기 메뉴입니다.

완주는 작은 도시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점들이 숨어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각각의 맛집들은 고유의 특색과 전통을 가지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맛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전주나 익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완주에 들러 이 맛집들을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