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당해봐서 알지… 과르디올라 감독 웨스트햄-아스널 논란의 판정 직격, "VAR은 동전 던지기 같은거야"

김태석 기자 2026. 5. 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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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아스널-웨스트햄전 VAR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1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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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아스널-웨스트햄전 VAR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1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후반 38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논란은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의 득점 취소 장면에서 발생했다. 칼럼 윌슨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전 상황에서 웨스트햄 공격수 파블로가 아스널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움직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현재 이 판정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이 장면을 지켜본 과르디올라 감독도 공개적으로 반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4일 새벽 4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FA컵 결승 두 번을 심판과 VAR 때문에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비슷한 판정 피해를 겪었다는 의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심판이나 VAR만 탓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나는 오래전 맨체스터 시티에 온 이후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 VAR은 동전 던지기 같은 것"이라고 비꼬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언급한 사례는 2023-2024 FA컵 결승과 2024-2025 FA컵 결승이다. 2025년 결승에서는 크리스털 팰리스 골키퍼 딘 핸더슨의 핸드볼 상황에서 퇴장이 나오지 않았고, 2023-2024 FA컵 결승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코비 마이누와 함께 엘링 홀란을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금도 당시 판정이 잘못됐다고 보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널의 상황과 관계없이 남은 경기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입장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집중력을 잃는 순간 위험해진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더 잘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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