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반찬가게 사장이 그만두며 밝혔습니다.." 반찬 빨리 쉬는 집 3가지

주말에 반찬을 넉넉히 만들어 두었는데 사나흘 만에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반찬가게를 이십 년 해 온 분은 반찬이 빨리 쉬는 집에는 만들 때와 담을 때 공통된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뜨거울 때 뚜껑을 닫는 집

갓 만든 반찬을 뜨거운 채로 통에 담아 뚜껑을 닫으면 안에 김이 맺혀 물이 생기고, 그 물 때문에 빨리 상합니다. 넓은 접시에 펼쳐 한 김 식힌 뒤 담고,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아 냉장합니다.

먹던 젓가락으로 덜어 먹는 집

밥 먹던 젓가락으로 반찬통에서 바로 집어 먹으면 침이 섞여 반찬이 빨리 쉽니다. 먹을 만큼만 깨끗한 젓가락으로 접시에 덜어 내고 반찬통은 바로 냉장고에 넣습니다.

큰 통 하나에 다 담는 집

반찬을 큰 통 하나에 가득 담아 두면 꺼낼 때마다 전체가 공기와 온도 변화에 닿습니다. 이삼일 먹을 양씩 작은 통에 나눠 담으면 나머지는 덜 건드리게 되어 훨씬 오래갑니다.

정리하면 한 김 식힌 뒤 뚜껑 닫기, 깨끗한 젓가락으로 덜어 먹기, 작은 통에 나눠 담기. 세 가지만 지켜도 반찬을 끝까지 맛있게 먹습니다. 이번 주말 반찬부터 작은 통에 나눠 담아 보시면 됩니다.

Copyright © 당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