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작이든 영화든 호그와트 전투 1차 공방전 시점에 슬리데린 학생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지만
원작 한정으로 호그와트 2차 공방전에서, 볼드모트에게 맞선 슬리데린 학생들은 생각 외로 많았다는 것.
[해리는 찰리 위즐리가 여전히 에메랄드 빛 파자마를 입고 있는 호레이스 슬러그혼을 앞질러 달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들은 계속 남아서 싸우는 호그와트 학생들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호그스미드의 주민들과 가게 주인들로 보이는 무리를 이끌고 돌아온 것 같았다.]
[사방 어디를 봐도 죽음을 먹는 자들이 완전한 수적 열세로 밀리고 있었다. 그들은 쏟아지는 주문에 맥을 못 추었고, 상처에서 화살을 뽑아내려고 낑낑거리다가 집요정들에게 다리를 찔렸다. 그것도 아니면 그저 달아나려고 하다가 밀어닥치는 인파에 휩쓸려 버렸다.]
이상의 묘사는 2차 공방전 시작 시점인데, 1차 공방전이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중과부적으로 밀려버렸고
해리 포터가 따로 볼드모트를 찾아가 결투해서 사망(을 위장)한 상황이었던 걸 감안하면
'완전한 수적 열세'라는 말은 아무리 가족들과 호그스미드 주민들을 포함해도 이해가 쉽게 되지 않는 부분임
이 점에 대해서 작가가 인터뷰한 게 있는데


롤링에 의하면 1차 호그와트 공방전에서 학교를 빠져나갔던 슬리데린 학생들이 돌아왔기 때문.
이를 두고 롤링도 슬리데린 학생들이 '상식적으로 지원군 데려와서 싸우는 게 더 승률 높은 거 아님?'이라고 말했을 거라고 인터뷰함.

다만 원작에서는 단순히 맥고나걸이 지시한대로 미성년자 학생들과 같이 학교를 빠져나간 뒤 돌아왔지만
영화에서는 슬리데린 학생들을 지하감옥에 가둬두라고 나오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참전한 슬리데린 학생 수는 거의 없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