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 학교에서 총격 사건..학생 포함 13명 숨져
유혜은 기자 2022. 9. 26. 19:16
러시아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졌습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970㎞ 떨어진 중부 우드무르티아 주 이즈예프스크시 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지금까지 학생 7명을 포함해 교사·경비원 등 모두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20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한 남성으로,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용의자는 나치 상징이 새겨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타스 통신은 수사관을 인용해 용의자가 권총 2개와 대량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신원과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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