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영업사원’ 尹, 영어 연설로 엑스포 유치 총력

2023. 6. 2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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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행보입니다. 지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이고요. 이제 프랑스 파리 4박 6일간의 일정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유치전을 벌이고 이제 베트남으로 넘어가는 일정인데. 파리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첫 번째 일정으로 소화한 것은 대통령들이 늘상 해외에 가면 처음으로 소화하는 일정. 동포 간담회 일정을 김건희 여사와 소화를 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한복을 입고 있네요? 그런데요. 지금 대한민국은 2030년에 부산에서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금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 아니겠습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이 왕세자 간의 한판 승부다, 이런 평가가 나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영상으로 한번 보시죠.

이번 이 2030 엑스포 유치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실 이 두 나라 중의 한 나라가 될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지난해 11월 방한했을 때 윤석열 대통령과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금은 경쟁자죠. 한번 보시죠. 지금 상황이 이렇답니다. 지난해 우리 대한민국이 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을 때만 하더라도 49:0이었답니다. 그러니까 사우디가 거의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앞서가는 상황이었죠. 그때는 이제 우리가 유치전에 처음 뛰어들었으니까. 그런데 우리 정부가 지금 자체 판단하기로는, 한번 보시죠. 이렇다는 거예요. 80:87. 7개국 차이까지 좁혔다. 그러니까 조금만 더 힘을 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2030 부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것인데. 김종혁 위원장님은 조금 어떻게 보세요?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돼야죠, 어떻게 해서든지. 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사실 이런 국제적인 행사 같은 것은 저는 80년대에 대학을 다녔는데 대표적인 것이 88올림픽이었잖아요. 88올림픽이 서울에서 치러지면서 그때 당시 대학 운동권에서는 ‘88올림픽 치르고 나면 대한민국 망한다.’ 운동권에서는 이런 주장을 해왔지만. 사실은 그 이전의 모스크바와 미국에서 열렸던 그 반쪽짜리 올림픽을 대한민국에서 온전한 올림픽을 치러내면서 그때 이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던 그런 계기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우리 잘 알지만 길거리 응원으로 유명했던 2002년의 월드컵 경기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실 이 큰 행사를 하나 치르고 나면 국격이 한 단계씩 한 단계씩 올라가게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 대통령도 직접 나서서 저렇게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 같아요. 0:49에서 80:87까지 왔다니까. (맞아요. 7개 나라 차이.) 어떻게 해서든지 저희가 조금 저것을 따냈으면 좋겠고요.

사우디는 사실 돈이 많지 않습니까,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요, 오일 머니.) 오일 머니. 중동 오일 머니로 골프 대회까지, 예를 들면 PGA 대회까지 끌어오겠다는 그런 그럴 정도의 금력을 과시하는 나라인데. 거기에 대항해서 저희는 BTS라든가 ‘기생충’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떤 문화적 저력, K팝. 이런 문화적 저력도 있고. 또 아주 가난한 나라에서부터 이렇게까지 엄청난 성장을 이룬 그런 국가라는 그런 신화. 이런 것들이 많은 아프리카 국가라든가 그 다른 저개발 중개발 국가들에게는 상당히 어떤 매력적인 모습이 있죠. 그리고 남북 대치 상황에서 이런 대회가 열리는 것들이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고. 북한의 도발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막는 어떤 하나의 그 방어 기제 역할을 하기도 하니까 열심히 노력해서 꼭 따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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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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