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 등산 갔다가 2주째 실종…수색 난항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1. 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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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샌즈. 사진|연합뉴스
영국 배우 줄리언 샌즈(65)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산으로 하이킹을 하러 갔다 2주째 실종 상태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샌즈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게이브리얼 산맥으로 하이킹을 나갔다가 오후 7시 30분께 이 산맥의 볼디 볼 지역에서 실종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3주간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이 가운데 샌즈가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볼디 산에서 실종된 또 다른 등산객이 최근 생존 상태로 발견됐다. 하지만 샌즈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한 상황이다.

당국은 샌즈를 찾기 위해 지상 및 항공 수색 등을 계속하고 있지만 아직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즈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국내에서도 영화 ‘전망 좋은 방’(1985)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영화 ‘오션스13’, 영화 ‘베네딕션’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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