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2200선 밑으로..시총 상위 삼전·LG엔솔 '파란불'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키우며 2200선을 재차 하회했다.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내림세다.

28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5.55포인트(-1.6%) 하락한 2188.31을 기록 중이다. 장중 2187.04까지 내려가며 연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는 약 2년2개월 만에 장중 2200선을 밑돌았으나 마감 직전 반등해 2200선 위로 안착하며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380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6억원, 236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900원(-1.66%) 내린 5만3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5만3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0.79%), SK하이닉스(-0.37%), 삼성SDI(-2.56%), LG화학(-2.64%), 현대차(-3.49%)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83포인트(-1.84%) 내린 685.3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681.59까지 하락하며 연저점을 기록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은 143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1억원, 15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1~10위 종목 중 JYP Ent.는 전 거래일 보다 3600원(-6.16%) 하락한 5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엘앤에프(-1.61%), HLB(-2.06%), 카카오게임즈(-4.53%), 에코프로(-2.02%) 등도 하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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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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